[화중광야 주제곡3] Will This Be Done (이 일이 이루어지리라)

[필리핀선교기행/ 2007.5.26(토) 아침]

필리핀에 온지 4일째이다.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있다. 필리핀 음식들도 몸에 잘 맞고 사람들도 좋다. 찬양팀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안타깝게도 악보가 없다. 키보드도 건반수가 한참 모자르다. 여기 만달루용시는 얼마 전에 불타버린 곳이라 아직 도로가 어수선하다. 재건축하는 건물이 많은 것을 보아 화재의 규모가 상당히 컷음을 알 수 있었다. 상하수도 시설이 잘 안되어 있어서 도로로 하수가 흘렀는데 더러워서 다니기가 불편했다. 그러나 물은 우리나라 보다 깨끗하였고 샴푸할 때 거품이 잘 났다.

첫날 집회는 분위기가 어수선 했지만, 둘째날에는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셋째날에 본격적으로 목회자님이 말씀전하기 시작하는 날인데, 비가 억수같이 왔고,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옆집에서는 연주 음악을 크게 틀고 마이크 잡고 노래 부르는 소리에 말씀이 잘 안들릴 정도였다. 옆집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늘 집회의 알짜배기 맴버들은 그런 것에 상관치 아니하고 말씀에 집중하였고, 모두가 은혜를 받았다. 이 날 목회자님이 말씀전하시는 중에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영광이란 하나님이 찾으시는 선택된 자들이다.' (Glory is chosen children of God.) <기록/ Beth-dian>

지난 6월 필리핀 선교에서 돌아왔다. 너무 안타까운 '필드'(현장)에 동참한 곳은 필리핀에서 두 번째 빈민촌인 '만달루용'이었다. 지난 4월 7일 원인모를 대형화재가 일어났던 곳...그 빈민촌에 개신교 '모임'은 단 한 곳뿐이었다. 맨 바닥에서 그들과 함께 지냈다.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절망도 있었다. 그들에게 절실한 것은 성경이었다. 저 바다 건너 '모임'을 놓고서 기도 중에 잠깐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 꿈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다음과 같은 영어기도 노래가 내 속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얼른 녹음을 하였다. 주님은 필자의 속사람을 통해서 어려운 처지를 이겨내도록 이리도 위로해주신다. 이것을 아들 다니엘이 정성껏 편곡해서 팝버전으로 연주해주었다.



[영어작시·곡/ 정재선 ㅡ 편곡·연주/ 다니엘 정]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Will This Be Done

Like A Flow Of Waters/ Like A Flow Of Waters/ Like A Flow Of Waters/ Like A Flow Of Waters

 
 
<Created/20081119> <Updated/20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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