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광야 찬송가산책] 어찌하여 이리도 좋은 찬송이 한국 찬송가에는 빠져 있을까!! 미니해설과 가사를 번역하면서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


정리/ 정재선 목회자


[미니해설]

누가 예수님의 그 사랑을 헤아릴 수 있단 말인가? 하늘의 영광으로부터 이 땅의 진토(먼지)로 그 분을 보내신 하나의 사랑! 종국에는 그 나무 위에서 당하신 그 비참한 슬픔! 우리 구원자의 이런 희생을 생각하면, 우리는 아무도 그 분의 사랑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그 분의 사랑은 단순히 우리를 감싸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가 받을 자격도 되지 않는 '복받음'(blessing)도 베푸신다.

2천여년전,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이 사랑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그리스도의 그 사랑이 얼마나 넓고 얼마나 길고 얼마나 깊은가.'(에베소서 3:18). 그리고 이 아름다운 찬송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O the Deep, Deep Love of Jesus)이 바울의 말씀들을 반사한다.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멜로디가 끝없는 바다, 곧 '하나님의 사랑의 그 바다'를 연상시킨다.

'내 밑에도 내 주변에도'(Underneath me, all around me) - 찬송 작시자의 예수님의 사랑이 잘 묘사되어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어두운 시련을 직면할 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우리를 둘러싼다. 삶이 행복을 가져오면, 그 분의 사랑은 영원히 거기 계셔 복주시는도다. 우리가 어디 있든,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우리에게 가장 큰 사랑으로 채워주신다. 바로 그 선물은 '새로운 생명'(New Life)이라.

슬프게도 하나님의 이 광활한 사랑을 아는 자들이 드물다. 일부는 소망없는 세상의 약속에만 목말라하지만, 그 어느 것도 예수님의 이 깊고 깊은 사랑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하면서, 그 사랑을 나눌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전하는 말들, 묵묵한 행동들, 용기주는 말들...헤아릴 수 없는 방법들이 있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뚫고 흘러 하나의 목마른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작시자 사무엘 트레버 프랜시스(Samuel Trevor Francis)에 의해 표현된 것 같이, 하나님의 사랑이 생생하게 그려진 찬송가는 거의 전무하다. 이 작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광대함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그 사랑은 넘치고 넘쳐 우리로 하여금 그 분의 깊고 깊은 부드러운 심장 속으로 가라 앉도록 도와준다. 멜로디의 밀려오고 밀려나감의 흐름이 하나님의 사랑을 저 광활한 바다의 부드러운 파도를 연상시켜준다.

작시/ 사무엘 트레버 프란시스 (Samuel Trevor Francis/1834-1925)


사무엘 트레버 프란시스(Samuel Trevor Francis)는 1834년 11월 19일, 런던 북쪽의 한 마을 '체스헌트'(Cheshunt)에서 태어났다. 상인이자 미술가였던 그의 아버지는 영국 영안의 중간지인 도시 '헐'(Hull)로 이사하였다. 어린 시절, 사무엘은 시를 즐겼으며, 자신의 시작을 필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는 음악에도 재능이 있어, 9살에 교회 성가대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10대에 사무엘은 영적으로 갈급하였다. 일자리를 구하러 런던으로 옮겼을 때, 그는 자신의 마음에 평안을 얻지 못하였다. 어느 날 밤, 그가 테임즈강 위 한 다리를 거닐다가 자살을 생각하는 중에, 그는 문득 자신의 신앙을 소생시켜주는 하나의 영적 체험을 하였다.

훗날 프란시슨은 런던 상인이 되었지만, 그의 진정한 열정은 찬송가 가사를 짓고 야외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의 찬송가집은 'The Life of Faith'으로 발행되었으며, 여타의 신문들과 잡지들을 통해서 발표되었다. 그는 두루 여행하면서 '플리머스 동포단'(Plymouth Brethren)에서 말씀을 전하였다. 이 모임은 1830년경 영국의 '플리머스'에서 창건된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였다. 그는 유명 설교자로서 영국 전역과 세계에 알려졌으며, 73년간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였고, 1925년 12월 28일에 92세를 일기로 영국 서섹스주 소재 '그룸브리지 양로원'(Groombridge Nursing Home)에서 숨을 거두었다.

본 찬송가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는 1875년에 작시하였다. 그리고 본 찬송시의 주제는 '구원의 그 길'이다.

[관련성경구절] <요한복음 13:1>

    Now before the feast of the passover, when Jesus knew that his hour was come that he should depart out of this world unto the Father, having loved his own which were in the world, he loved them unto the end. (John 13:1, KJV)

    그 유월절 그 명절 전날이 되니, 예수님이 그 아버지를 향하여 이 세상을 떠나야 할 자기의 때가 이른 줄 아셨고, 그 세상 안에 있는 그 분의 것들인 자들을 사랑해오시되, 그 분이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요한복음 13:1 KJV화중광야역)


[미니풀이]

그 유월절 그 명절 전날이 되니=유월절 예비일로서, 니산월 14일이요, 화요일 일몰(오후6시)부터 수요일 일몰(오후6시)로서 예수님이 '그 나무에 달리시는 그 날'이다.

그 분의 것들인 자들을=미래적 실재로서 '자기 제자들'을 지칭한다.


작곡/ 토머스 존 윌리암스 (Thomas John Williams/1869-1944)


토머스 존 윌리암스(Thomas John Williams)는 1869년 영국 웨일즈주 스완시 계곡(Swansea valley)에 소재한 이니스뮤두이(Ynysmeudwy) 마을에서 태어났다.

윌리암스는 데이비드 에반스(David Evans) 밑에서 사사받았고, '시온교회'(Zion Church/1903-1913)와 라넬리 소재 '칼파리아교회'(Calfaria Church/1913-44)에서 오르간반주자와 찬양대 책임자로 봉사하였다.

1944년 4월 23일, 75세를 일기로 라넬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박스묘지'(Box Cemetery)에 안장되었다.

본 찬송가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는 1890년에 작곡하였으며, 우리에게는 찬송가 521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ㅡ 'EBENEZER'의 작곡자로서도 너무 잘 알려져 있다. 'Key'는 'F Minor'이다.

본 곡목을 'EBENEZER'이라 함은 스완시 계곡에 위치한 윌리암스가 다녔던 교회의 이름 'EBENEZER CHAPEL'에서 따온 것으로, 일명 '톤-이-보테'(Ton-y-Botel)이라 부르는데, 이는 웨일즈주의 어휘로서 '병 속의 운율'(Tune in a bottle)을 의미한다. 윌리암스는 이 어휘를 자신의 음악의 근원(배경)으로 삼았던 것이다.



 

 






본 작곡자의 사진이 귀하여
입수치 못하였습니다.


본 작곡자의 사진 이미지를 알고 계신 분은 '관리자'에게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시자(1875)/사무엘 T. 프란시스

 

◆작곡자(1890)/토머스 J. 윌리암스

[가사 원문과 번역문]

<1>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 vast, unmeasured, boundless, free!
오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 측량할 길 없도다!

Rolling as a mighty ocean in its fullness over me!
힘찬 파도 밀려와서 나를 온통 휘감고!

Underneath me, all around me, is the current of Thy love
내 밑에도 내 주변에도 주님 사랑 물결 뿐

Leading onward, leading homeward to Thy glorious rest above!
저 위 주님 영광의 안식 본향으로 저어가세!

<2>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 spread His praise from shore to shore!
오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 그 찬양 물가에 뻗치네!!

How He loveth, ever loveth, changeth never, nevermore!
주님의 사랑 넘치고 넘쳐 변함이 전혀 없도다!

How He watches o'er His loved ones, died to call them all His own;
그렇게
 지켜보시니 사랑받는 자 주님 것일세

How for them He intercedeth, watcheth o'er them from the throne!
그 보좌 위에서 지키시니 십일조(잃은자)들 부르심세!

<3>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 love of every love the best!
오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 모든 사랑 비길 수 없네!

'Tis an ocean vast of blessing, 'tis a haven sweet of rest!
복받음이 너른 바다요 쉴 곳 아름다운 포구!

O the deep, deep love of Jesus, 'tis a heaven of heavens to me;
오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 내겐 하늘 중 하늘이니!

And it lifts me up to glory, for it lifts me up to Thee!
그 사랑 나를 들리우네 영광으로 주님께!

 

◆'깊고 깊은 예수님의 사랑' 번역악보 무료로 제공하오니, 부디 만인의 입을 통하여 불리워지기를 기도합니다. (2010.8.19 Update) <화중광야 가족일동>


深哉,深哉,耶穌的愛
(깊고 깊은 하나님의 사랑 ㅡ 타이완 번역찬양)


<1> 深哉,深哉,耶穌的愛,無限廣闊無限量,浩浩蕩蕩,有如汪洋,主愛臨何週長,

把我蔭庇,把我環繞,是主滔滔大慈愛,導我前行,領我歸家,安息天上到萬代。


<2> 深哉,深哉,耶穌的愛,萬國萬民當稱揚,何等的愛,永久的愛,永永遠遠不更改,

祂看顧屬祂的兒女,為我們十架捨身,為我們在父前代求,在寶座看顧施恩。


<3> 深哉,深哉,耶穌的愛,是愛中至上的愛,是廣闊賜福的洋海,是享安息的港口,

深哉,深哉,耶穌的愛,對我有如在天堂,領我進入榮光之中,領我就近你身旁。



[관련자료]

찬송가 521장 ㅡ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날 있나니 (자세히보기).


<Created/20070427> <Updated/20100808><20100819>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