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선의 마무리 성경번역] [주제-23] <요안계시록 4:3> ㅡ A Rayne Bowe Not A Rainbow!! ㅡ '한 무지개'가 아니라 '한 우기'(雨器)이다!! [8]

'한 무지개'(A Rainbow)가 아니라 '비(雨)를 담는 한 그릇'(A Rayne Bowe)이니, 이는 '말씀을 담는 한 그릇'으로 풀이된다!! [8]


[제7부에서 계속] <'한 무지개'가 아니라 '한 우기'(雨器)이다!! [7]/자세히보기>

앞글에서 언급하였듯이, 본 주제 '비(雨)를 담는 한 그릇' 곧 <우기>(雨器)는 <불교자료>에서 풀릴 가능성을 내다보고서 그 귀하고 고가인 자료들을 우리 <화중광야 가족의 도움으로> 입수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에 앞서서 독자 여러분의 '이해가 어렵다'(??) 판단되어서 다음의 주제가 떠오른 것이다!! 이것은 본절의 의미를 보다 더 포괄적이고 쉽게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가이드라인 측면에서 다루고자 한 것이다.그 주제는 바로 <토기>이다!!

'우기(雨器)는 지혜를 담는 그릇이다!!' ㅡ 조선의 달항아리, 천음(天音)을 담다!!


자연은 생명의 근원인데, 지금 우리는 <녹색성장>이라고 하는 UN의 괴물이 들어와서는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아젠다21> 미명하에 진보를 앞세워가면서 환경을 파괴시켜 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첫 번째 예를 들면, 바로 <4대강사업>이라고 필자는 단언한다!! 이것의 정체에 관해서는 필자가 수 년간 밝혀 왔기 때문에 본 주제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나친 합리주의와 이기주의에 시달려 본래의 우리 모습은 차츰 아득한 옛날 이야기로 되며, 자연의 섭리와 순리대로 살아 오던 우리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심성(성리학)도 자연과는 아주 멀어져 버렸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자연히 도출되어 나온 것이, 바로 학교교육의 대변혁이다. 신성한 배움의 터 안에서 일종의 노동조합격인 <전교조>가 태동되지 않았는가 하면, 기능상의 발전을 내세워가면서 고교의 유형까지 <일반고교> <특목고> <자사고> 등으로 나뉘고 말았다. 일종의 <고교기업화>인 것이다. 이처럼 지난 MB정부 시절 대거 등장한 자사고들이 1974년 박정희 정부 이래 40년간 지속돼온 고교평준화와 공교육의 근간을 허물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수월성교육(엘리트교육)대 평준화'의 충돌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참으로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반고 황폐화...8-9월 자사고 재지정 '엄격 평가' 예고/자세히보기>.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가 핵심인 교육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요, 백년을 내세워가면서 비전을 제시함이 그 정당성일턴데...어디서 난데 없이 자격도 안 되는 인물들이...수 년전부터 '비밀조직'의 하수로서 세뇌받아 오다가, 어느 날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서는 선거직전의 공약은 가라앉아 버리고, 당선 후에는 일반 민초들이 바람이었던 공약과는 동떨어진 정치논리가 진행되고 있어 왔음을 우리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그저 주는 대로 받아 먹어야 만 하는 아주 비인간적인 <노예화>로 전락해 버리고 만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정교육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부모는 자녀들의 교육비에 얽매여 밤낮으로 직업 현장에서 허덕여만 하는..아주 비인도적이고 비윤리적인 '이데아'(IDEE)가 지금 이 강토를 뒤덮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역겨움이 우리 <대한민족>의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은 엇박자가 내재해 있다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앵그리맘'의 반역이 표출되었으니...진보계열의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됨과 동시에...뉴라이트계열(보수계열)의 교육정책은 '우수수~~!!' 역사 속으로 매몰되고 있다고 판단된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해둔다. 본론으로 들어간다.

사람들이 만들었으면서 자연과 같은 순박함이 깃든 것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우리 <대한민족>(大桓民族)의 조상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독>으로 잘 알려진 <오지그릇>과 <시루, 밥통>으로 대표되는 <질그릇>이 있다.

오지그릇의 생김새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익살스럽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아량과 덕>을 지니고 있다고 전한다. 주위 환경과 잘 어울려 황토(黃土)니 흙담장 같은 느낌을 주며, 산과 바람과 구름과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일정한 규격(치수)이나 생김새가 없다. 지방마다 다르고, 쓰임새에 따라 다르다. 이 어찌 성경적이 아니랄 수 있겠는가??:

    18:1The word which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saying, 18:2Arise, and go down to the potter's house, and there I will cause thee to hear my words. 18:3Then I went down to the potter's house, and, behold, he wrought a work on the wheels. 18:4And the vessel that he made of clay was marred in the hand of the potter: so he made it again another vessel, as seemed good to the potter to make it. (Jeremiah 18:1-4, King James Version)

    18:1예호바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이른 그 말씀이도다: 18:2'일어나고, 그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거라, 그리하면 거기서 내가 너로 나의 말들을 듣게 하겠도다.' 18:3그리하여 내가 그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갔도다. 그런데 보아라, 그(그 토기장이)가 녹로들(물레들) 위에서 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도다. 18:4그기 진흙으로 만든 그 그릇이 그 토기장이의 그 손 안에 망쳤으니, 그 토기장이에게 좋게 보이는대로, 그가 그것(그 진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들었도다. (예레미야 18:1-4, 엘로힘말씀 정재선역)

    <그 토기장이의 <새그릇>은 신언약의 <교중>(敎衆)을 예표한다!!/자세히보기>


물레대장(녹로대장)이 신바람이 났을 때와 흥이 좀 덜 났을 때에 따라, 그때 그 대장의 생각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색깔도 가지가지이다. 어디서 질(질그릇 만드는 흙)을 퍼왔고, 어떤 거나꾼이 질을 밟고 때려 '깨끼'하였느냐에 따라 다르고, 어디서 캐온 약토에, 어떤 재를 얼마나 섞어 '잿물'을 만드냐에 따라서 다르고, 어떤 가마에서 어떤 나무로 어떻게 불을 땠고, 가마 안에서도 어느 곳에 놓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들이 장독대에 놓이고, 부엌과 광 안과 대청에 드나들면서 엮어냈던 꾸밈없고 수더분한 분위기가 우리 조상들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다.

이토록 <오지그릇>은 가마 안에 바람(공기)과 불길을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해서 산화(酸化) 변조로 구워 낸
<숨을 쉬는 그릇>이다. 반면, <질그릇>은 오랫동안 바람과 불길이 어울려 불심이 셀 때 소가리를 한꺼번에 많이 지피고 굴뚝을 막아 검댕을 입힌 불완전 환원 변조로 구워낸 것으로 <숨도 많이 쉬면서 습도를 조절하고 청정작용을 하는 그릇>이다. 이처럼 오지그릇과 질그릇은 몇 천년동안 우리 조상들이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슬기로 빚은 것으로 천연의 그릇들과 같았으나, 질그릇은 단절된지 오래고, 오지그릇은 근래에 독성(毒性)이 있는 그릇만이 양산되어 우리 인체에 커다란 해를 끼치고 있다고 전한다. 옛날의 그 오지그릇과 질그릇을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만이 <대한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우리나라를 <도자기-옹기의 나라> 또는 <항아리의 나라>라고 한다!! <다음주제에서 다룰 것이다!!>


[화중광야스페셜] [정동윤의 실험적 연주법 ㅡ 조선의 달항아리, 천음(天音)을 담다!!]

2년전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아리랑>이라는 테마로 전시회를 열었던 '안창홍'이라는 화가가 있는데, 그 분의 도록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일그러진 아리랑>이라고 붙여 봤습니다.

◆[이미지/화중광야제작] 조선의 달항아리는 현재 국내외에 겨우 20여점 만이 남아있는 귀한 도자기이다. 이 백자항아리가 발하는 음을 오선지에 담아서 연주하였으니, 정동윤은 그 음을 <천음>(天音)이라 부른다!!


[조선의 달항아리, 천음(天音)을 담다!!] 국보급 문화재 달항아리(Full-Moon JAR)가 국내외에 20여점이 있답니다. 이번에 <더페이지갤러리>가 <서울숲의 갤러리아 포레>로 이사가면서 7월에 오픈 전시를 여는데, 일본에 반출됐던 달항아리가 국내로 돌아오게 됐고, 갤러리에서 소개됩니다.

큐레이터 친구가 달항아리의 소리를 핸드폰으로 녹음해서 보냈었는데, 너무나 신기한 게...항아리 안에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대금의 날숨소리 같기도 하고...바람소리 같기도 하고...대항아리와 중항아리 이렇게 두 점의 소리를 보내왔는데, 대항아리에선 <E flat> 음이 나고(물론, 서구의 평균율로는 그 정확한 튜닝을 맞출 순 없지만...) 입구 부분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편경소리 같은 소리가 나면서 <D flat> 음이 나더라고, <E flat> 과 <D flat>은 <단7도> 음정이었습니다.

중항아리는 아무래도 대항아리 보다 작다 보니 대항아리 보다 완전4도 높은 <A flat> 음이 나고, 역시 입구 부분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니 대항아리와 동일하게 <단7도> 위의 음인 <G flat> 음이 소리가 났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요, 다른 지역의 다른 도공들이었을텐데...두 항아리의 음정이 완전 4도 차이나는 것도 신기했고요, 그렇게 해서 얻어진 네 음을 조합해보니 <미-솔-라-레> 이렇게 네 음이 만들어졌는데...이 음을 갖고 연주할 수 있는 곡이 뭔줄 아시나요? 바로 우리 민요 <달아 달아>였습니다. 일단 감상해보시지요...<달아달아/정동윤의 연주듣기>.

달항아리의 소리로 <달아 달아>를 연주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아요?? 이것이 곧 천음(天音)이 아니겠어요??

    흙을 빚어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었듯이 (창세기 2:7 참조)

    흙을 빚어 항아리를 만드니 그 안을 도는, 운행하는 숨소리...



사람이 '최고의 작품이라 칭송받는 조선의 달항아리 같더군요!' 우리 모두가 토기장(옹기장)이신 예호바의 달항아리인 거지요!! (2014.6.9/정동윤)

 

◆[이미지/화중광야제작] [배경음악] <곡목/일그러진 아리랑(03:24) ㅡ 편곡연주/정동윤>.
[편집자주] 화가가 화선지 위에 그림을 담듯이, 정동윤은 오선지 위에 그런 그림을 담아, 연주를 통해서 그려나갑니다. 본 연주음원은 위 사진 화가 <안창홍> 씨의 <아리랑展>(2012년 더페이지갤러리)에 출품되었던
<부서진 가족사진> 속에서 일그러진 우리 민족애환의 자화상 대명사인 <아리랑>을...
<조선의 달항아리> 곧 대항아리와 중항아리 두 항아리의 완전 4도 차이나는 음정을 펼치면서 편곡연주한 정동윤 나름의 새로운 실험성 연주법임을 밝혀드립니다!! 샬롬!!


[목회자님 곡이 책이라면] 목회자님 곡이 책이라면 선생님 연주는 줄거리 요약같네요. 중간 피아노 에코 많이 들어가는 부분 신선하고 좋아요. 서로 다른 리듬의 돌림노래같은 것은 뭔가 정신없는 사고현장 같네요. '진도아리랑'과 '박달나무'를 섞어치신 선생님만의 신선한 도전이신거 같아요. 우리민요가 밝으면서도 한을 가지고 있잖아요. 우리네 조상들의 긍정적인 면인거 같아요. 한이 많지만 드러내지 않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견뎌내는 밝음...일본의 '어쩔수없다'와는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죽음앞에 어쩔 수 없는 인간이나 좌절할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이라고...원래 진혼곡은 죽은 자들을 위함이 아니라 같이 죽지 못하고 살아있으나 산 것 같지 않은 자들을 위한 거잖아요. <2014.5.20/디안>

<Created/20140510> <Updated/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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